몸이 보내는 신호, 혹시 루게릭병?가끔 손에 힘이 빠지거나, 말할 때 혀가 꼬이는 듯한 경험 있으셨나요?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 싶다가도 왠지 불안해지는 순간 이거 다른 큰병 초기증상 아니야? 라고 불안해지기 시작할 때도 있어요.오늘은 ‘루게릭병’, 정식 명칭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의 초기증상과 검사방법, 유전여부, 가족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루게릭병이란?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희귀한 신경퇴행성 질환이에요.쉽게 말해, 뇌와 척수 속에서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들이 점점 망가지면서, 몸의 힘이 점차 빠지고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이죠. 이 질환은 1930년대 전설적인 야구선수 루 게릭(Lou Gehrig)이 진단을 받아 널리 알려졌고, 지금도 그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