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음식 1차 치료약 원인 주의사항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위 점막에 영향을 미쳐 만성 위염, 위궤양, 심지어 위암까지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1차 제균치료는 주로 위산분비억제제(PPI)와 두 가지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오늘은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치료 중 피해야 하거나 도움이 되는 음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원인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감염되어 다양한 위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질환은 만성 위염, 위궤양이고, 장기적으로 방치되면 위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고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가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의 1차 치료약

1. 위산분비억제제(PPI) - 위산분비억제제(PPI)는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여 위를 보호하고, 항생제가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PPI는 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2. 두 가지 항생제 - 헬리코박터균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두 가지 항생제를 병용하는데, 보통 사용되는 항생제는 아목시실린, 클라리스로마이신, 또는 메트로니다졸입니다. 이 항생제들은 헬리코박터균을 죽이거나 그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치료 성공을 위한 핵심 포인트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약 복용 시간을 엄격히 지키고, 중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는 보통 7일에서 14일간 진행되며, 약 복용 시간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재감염을 방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치료 중 피해야 할 음식

치료 중에는 위를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고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카페인 함유 음료(커피, 홍차, 콜라 등): 위산 분비를 자극하여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알코올(소주, 맥주, 와인 등): 알코올 역시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매운 음식(고추, 후추, 겨자 등): 매운것은 위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기름지고 지방이 많은 음식(튀김, 버터, 기름진 고기 등): 지방이 많으면 소화가 어려워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산성이 강한 과일 및 주스(토마토, 오렌지 등): 산도가 높으면 위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 초콜릿: 초콜릿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식,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 당분이 많은 음식: 과식이나 자극적인 식사들은 위장에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합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

반면,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중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면 항생제의 효과를 높이고, 위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어요.

• 요구르트 등 유산균: 유산균은 항생제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제균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장 건강에도 좋아서 위장에 부담을 줄여줍니다.
• 홍삼: 홍삼에 포함된 사포닌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고, 제균 효과를 보조할 수 있습니다.
• 마늘: 마늘은 헬리코박터균 억제에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 오메가-3 지방산: 염증을 완화하고, 위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도 좋습니다.
• 채소류(브로콜리, 완두콩 등): 채소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많아 치료 중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헬리코박터균 치료 중에는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해요:

• 금주: 치료 기간 동안에는 금주가 필수입니다. 알코올은 위를 자극하고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 자극적인 음식 섭취 금지: 맵거나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약 복용 시간 엄수: 위산분비억제제(PPI)는 식전 30분, 항생제는 식후 바로 복용해야 합니다.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어요.
•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섭취: 죽, 찜등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 치료 중 증상 악화 시 의사 상담: 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면 바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료 후 제균 여부 확인 검사 필수: 치료가 끝난 후에는 제균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마무리

헬리코박터균 1차 제균치료는 위산분비억제제(PPI)와 두 가지 항생제의 복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약 복용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 중에는 위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은 피하고, 유산균, 홍삼, 마늘 등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를 마친 후에는 제균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꼭 받아야 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균이 남아있으면 2차치료로 넘어가야합니다.